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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북한동향] 제1023호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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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북한정치와 대외정책

참고자료

정책보고서

통일부

2010/11/30

< 내부동향 >

1. 11월 넷째주 김정일 공개활동 동향

2. 北, 전력 및 기계공업 부문 건설·생산동향 보도

3. 北,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경제성과 거양 독려

< 대남동향 >

1. 北, 적십자회담(11.25) 무기한 연기 관련‘적십자 중앙위 보도’발표

2. '연평도 포격도발' 관련 북측 입장 표명

3. 서해 한미연합훈련(11.28~12.1) 관련 북측 반응

< 대외동향 >

1. 北, 미국의 2010「국제종교자유에 관한 연례보고서」비난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 바랍니다.

< ‘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 > (11.23 중통)

o 그 무슨 ‘호국’이라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 있는 南 괴뢰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 11월 23일 13시부터 北 서해 연평도일대의 우리측 영해에 포사격을 가하는 무모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였음.

o 조국의 신성한 영해를 지켜서있는 우리 혁명무력은 괴뢰들의 군사적 도발에 즉시적이고 강력한 물리적 타격으로 대응하는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취하였음.

o 앞으로도 우리 혁명무력은 남조선괴뢰들이 감히 우리 조국의 영해를 0.001mm라도 침범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무자비한 군사적 대응타격을 계속 가하게 될 것임.

o 남조선괴뢰들은 빈말을 하지 않는다는 우리 혁명무력의 엄숙한 경고를 똑똑히 새겨들어야 함.

o 조선서해에는 오직 우리가 설정한 해상군사분계선만이 존재할 것임.

< ‘외무성 대변인 담화’ > (11.24 중통)

o 적들은 섬에서 남쪽방향으로 포사격을 했다고 변명하지만, 연평도에서 포실탄 사격을 하면 어느 방향으로 쏘든 포탄은 우리측 령해 안에 떨어지게 되어있음.

o 이번 사건은 '53.8.30 유엔군사령관 클라크가 일방적으로 그어놓은 불법무도한 ‘북방한계선’ 때문에 초래된 또 하나의 위험천만한 사태발전임.

o 우리 군대의 포문은 아직 열려있는 상태임.

<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미통지문’ > (11.25 중통)

o 조선서해가 북과 남사이의 대결과 충돌위험이 항시적으로 존재하는 분쟁수역으로 된 것은 미국이 우리 령해에 제멋대로 그어놓은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 때문임. 따라서 미국은 이번 포격전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음.

o 벌어진 사태는 정전협정의 실제적 위반자도 남조선괴뢰들이며 조선서해상에 분쟁의 불씨를 심어놓은 것도 다름 아닌 미국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o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또다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대는 주저없이 2차, 3차로 되는 강력한 물리적 보복타격을 가하게 될 것임

< ‘조평통 대변인 성명’ > (11.26 중통)

o 이번 사태로 말하면 전적으로 괴뢰패당의 반공화국대결정책과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책동이 빚어낸 엄중한 후과임.

o 이번에 우리는 바로 그러한 도발에 리용된 연평도, 그것도 우리의 령해에 직접적으로 불질을 한 괴뢰군포대를 정확히 명중타격하여 응당한 징벌을 가하였음.

o ‘이OO패당과는 대화요 협상이요’ 하는 것 자체가 천진란만한 생각이고 대결의식이 화석같이 굳어진 그들에게는 이성도 도리도 그 무엇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가 지난 2년 수개월에 걸쳐 얻은 뼈저린 교훈이고 결론임.

o 괴뢰패당이 정 대결을 강요하면 우리도 굳이 피할 생각이 없음. 대결에는 대결로, 전쟁에는 전쟁으로 단호히 맞받아나가는 것이 우리의 기질임.

o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괴뢰패당의 도발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감히 또다시 우리의 존엄과 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보다 무서운 불벼락을 안겨 적의 아성을 송두리채 날려보낼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있음. 말로 경고하던 때는 이미 지나갔음.

o 우리는 선의에는 선의로 대할 것이지만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도발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건 가차없이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본때를 보여줄 것임.

< ‘중통 논평’ > (11.27 중통)

o 연평도포격에서 민간인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그 책임은 이번 도발을 준비하면서 포진지주변과 군사시설안에 민간인들을 배치하여 ‘인간방패’를 형성한 적들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있음.

o 사건당시 적측의 포탄들은 우리의 포진지에서 멀리 떨어진 민가주변에까지 무차별적으로 날아와 떨어졌음.

o 미국이 끝끝내 항공모함을 조선서해에 진입시키는 경우 그 후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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