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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원칙 및 출제경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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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열, 정병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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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연구센터 / 인적자원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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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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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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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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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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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김성열입니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반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원자 현황입니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금일 11월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79개 시험지구 1,12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67만 7,000여명으로 재학생은 53만 2,000여명이고, 졸업생은 14만 5,000여명입니다. 지난해보다 증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험생 중 시각장애인에게는 별도로 제작된 점자 또는 확대 문제지를, 청각장애인에게는 청각장애자용 대체문항이 포함된 문제지를 포함하여 시험을 치르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시각장애가 심한 수험생들에게는 점자 문제지와 함께 음성 평가자료도 제공하였습니다.
시험시간은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교시 언어 영역은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 2교시 수리 영역은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 3교시 외국어(영어) 영역입니다. 13시 10분부터 14시 2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14시 50분부터 16시 56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7시 25분부터 18시 5분내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모든 영역의 문제지는 매 교시 시험이 끝나는 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출제본부 구성과 운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출제위원단 300명, 검토위원단 182명, 관리요원단 181명 등 총 663명으로 구성·운영되었습니다. 출제일정은 지난 달 10월 12일부터 금일까지 총 32일이 소요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 및 정답 이의 신청 및 심사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의 신청접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전용 참구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접수 기간은 금일부터 해서 다음주 11월 16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입니다. 제기된 이의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치게 되는데, 이 처리기간은 11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입니다.
이러한 이의 처리기간을 거쳐서 최종 정답 확정발표는 2009년 11월 25일 수요일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의 심사의 공정성, 정확성, 채점 일정을 고려하여 이의 신청기간이 지났거나 이의 신청 공식 창구가 아닌 게시판 등에 접수된 것은 심사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채점 및 성적 통지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전산으로 이루어지며, 그 결과는 12월 9일 수요일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입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별, 과목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표기되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출제위원장께서 나오셔서 출제의 기본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정병헌 201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201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을 맡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정병헌입니다.
출제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출제위원단은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기본 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하고, 시험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일부 영역에서 조정하였습니다. 또한 EBS 방송과의 연계 정도 역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였습니다.
출제의 기본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언어영역, 외국어 영역은 범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하고, 수리 영역,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하여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하였습니다.
둘째, 학교교육을 통해서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학교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하였습니다. 아울러 편중되거나 지엽적인 내용의 출제를 지양하고 시험내용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단순기억에 의존하고 평가를 지양하고, 주어진 문제 상황을 통해 문제를 탐구, 분석, 추리, 해결하는 사고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하였습니다.
넷째, 각 문항의 배점은 교과과정상의 중요도, 사고수준, 문항의 난이도, 소요시간 등에 따라 다르게 하였습니다.
다섯째, 올해 수능의 전반적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같이 제공되므로 선택과목 간 난이도를 조정하고 등급이 안정적으로 산출될 수 있도록 쉬운 문항과 어려운 문항을 적절히 안배하여 변별력을 갖추도록 하였습니다.
여섯째,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를 비슷하게 유지하고자 하였습니다. 선택과목 간 상호 검토 등을 통하여 사회탐구 영역 11개 과목, 과학탐구 영역 8개 과목, 직업탐구 영역 17개 과목, 제2외국어/한문 영역 8개 과목의 난이도가 영역 내에서 서로 비슷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일곱째,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과거에 이미 출제된 적이 있더라도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방식 등을 달리하여 재출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교육비 경감과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수험생들을 위하여 EBS 수능 방송과 연계하여 출제하였습니다. 연계방식으로는 시험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지문을 확장, 축소하는 방법 그리고 도형·삽화·그림·그래프 등 각종 자료를 활용하는 방법, 주제·소재·상황을 활용하는 방법, 주요 지식·개념·원리·어휘를 활용하는 방법, 문항 유형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취하였습니다.
지금 치러지고 있는 언어영역의 출제 기본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언어영역의 출제는 ‘고등학교 과정의 학업을 통해 성취한 언어 능력’과 ‘대학 과정의 학업에 필요한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데 기본방향을 두었습니다.
특히 제7차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고, 교육방송과의 연계도 중요하게 고려하였습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출제된 언어영역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구체적인 출제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듣기(말하기), 쓰기, 읽기 영역의 이해와 표현능력을 고루 평가한다. 어휘·어법은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능력을 고루 평가하고자 하였습니다. 인문·사회, 과학·기술, 문학·예술, 생활·언어 등 여러 분야에서 내용과 표현이 모범적인 지문을 활용하였습니다.
언어의 이해와 표현에 필요한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통해 고루 평가하였습니다. 통합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과 유형의 문항을 개발하였습니다. 다변화하는 언어 환경과 학생들의 언어 경험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였습니다.
2009학년도 수능 결과를 참조하여 적정한 난이도 수준으로 출제하였습니다. 약 600여명의 출제위원이 32일간 제한된 장소에서 출제를 하였습니다. 우리로서는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가 잘 나타날 수 있도록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이 수학능력시험이 전 과정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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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est.go.kr/me_kor/news/ednews/index.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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