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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20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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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익, 우신욱, 윤용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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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연구센터 / 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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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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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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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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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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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머리말
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상황
1. 금융시장 불안
2. 실물경제활동 위축
Ⅲ.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1. 파급경로
2. 실증분석
3. 실물경제활동 부진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점검
Ⅳ. 맺음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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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4분기 들어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세계경제 전체로 확산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및 외화자금 조달여건 악화에 따른 외화수급사정 악화와 국내 금융기관의 대출태도 보수화 등에 따라 주가 및 원화가치의 급락, 신용경색 등이 유발되었다. 금융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소비, 투자 등 내수는 물론 수출 또한 크게 감소하면서 4/4분기중 GDP 성장률(전기대비)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실물경제활동이 빠르게 위축되었다.
본고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 불안이 민간소비, 설비･건설투자, 수출입 등 실물경제 부문에 미친 영향을 실증분석을 통해 측정하였다. 금융시장 불안 지표로서는 신용경색지수, 주가 수익률, 환율 절상률, 주가 및 환율 변동성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주가 변동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표가 각 실물경제 부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4/4분기부터 금년 1/4분기까지의 실물경제 침체가 금융시장 불안에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2/4분기 이후에는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면서 실물경제에의 부정적 영향도 빠르게 축소되었다.
다음으로 실물경제활동 부진이 예상하지 못한 요인으로 장기화될 경우에 우려되는 ‘금융불안↔실물경제 침체’의 악순환 가능성을 가계, 기업 및 은행 부실위험지수를 작성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 실물경제 침체는 은행 부실자산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나 신용경색을 유발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분석되었다.
금번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금융시장이 심각한 불안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 실물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은 해외 금융기관의 디레버리징에 취약한 외화수급 구조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외화수급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외채만기 구조의 개선,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등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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