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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자바오 총리 방북 및 김정일 접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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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세분석총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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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한반도와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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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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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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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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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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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요
o 북한 방송은 중국「원자바오」총리 일행이 10.4~6간 방북하고 김정일을 접견하였다고 보도하였음.
■ 주요 내용
<김정일, 원자바오 총리 숙소 방문 및 접견*> (10.6 중통)
* 김정일은 원자바오 총리와 공항영접 1회, 공연관람(폐막식포함) 2회, 만찬 1회, 면담 1회 등 총 5회 대면
o “조중 친선을 강화할 데 대해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진지한 담화”
* 북 :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김양건 부장, 김영일 외무성 부상 배석
* 중 : 양제츠(외교부장), 왕자루이(당 대외연락부장), 장핑(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천더밍(상무부장), 차이우(문화부장), 셰푸잔(국무원 연구실 주임), 추샤오슝(총리실 주임), 우다웨이(외교부 부부장), 류전치(군 총정치부 부주임) 등이 수행
- 김정일은 한반도 비핵화 관련 입장 표명
· 조선반도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
· 북미양자 회담을 통하여 북미사이의 적대관계는 반드시 평화적인 관계로 전환되어야 함.
· 북미회담 결과를 보고 다자회담을 진행할 용의를 표명하였으며, 다자회담에는 6자회담도 포함.
· 조선반도비핵화 목표를 실현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불변
- 원자바오는 후진타오 주석의 인사를 전달
* 원자바오는 김정일 발언을 평가하며 “중국은 조선 및 유관 당사국과 함께 노력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헌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고 10.6 신화통신은 보도
o 접견 이후 김정일 주최 만찬(백화원 영빈관)
o 한편, 이에 앞서 원자바오 총리, 김정일과 함께 북중 ‘우호의 해’ 폐막식 참석 및 아리랑 공연 관람
< 기타 원자바오 방북(10.4~6) 동향>
□ 1일차 동향(10.4)
o 평양 도착 및 서면연설 발표
- 북·중 선린우호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의 확고부동한 방침,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에 큰 기여를 할 의향 표명 등
* 김정일·김영남·김영일·김영춘·김정각·이영호·최태복·김기남·강석주 등이 영접
* 평양시민들 연도 환영
o 북중 총리 회담(만수대 의사당)
- 북·중간 친선협조관계를 변함없이 발전시킬 데 대하여 의견 교환
-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대하여 의견교환
* 북한은 북핵문제 발생의 책임은 미국에 있으며, 한반도비핵화는 한반도와 그 주변 나아가 세계의 비핵화와 직결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김일성의 유훈인 한반도비핵화를 ‘쌍무 및 다자대화’를 통해 실현할 용의 표명
-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경제 분야에서의 협조와 교류를 확대강화 합의
* 최태복·노두철·박의춘·강능수·김영호·박경선·김영일·구본태·최진수 등 참가
* △경제기술협조에 관한 협정, 경제원조에 관한 교환문서 등 경제 분야 문건, △양국 교육기관간 교류·협조 합의서,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에서의 교류·협조 양해문 △국가품질감독기관간 수출입품공동검사 의정서 △중국관광단체의 조선관광실현 양해문 △야생동물보호협조강화 합의서 등 조인
o 김정일과 함께 가극 ‘홍루몽’ 공연 관람(평양대극장)
o 금수산기념궁전 방문 * 김영일 동행
o 김영일 주최 환영 연회(인민문화궁전)
□ 2일차 동향(10.5)
o 김영남 상임위원장 회담(만수대 의사당)
- 김영남, “북중 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공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북한의 입장”
- 원자바오, “북중 친선관계를 계속 공고 발전시키는 것은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에 대한 도덕의리이며, 후대들에 대한 책임”
* 최태복·박의춘·강능수·박경선·김영일·구본태·최진수 배석
o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묘 화환·진정 * 김영일 동행
o 북중 합동공연 관람(동평양대극장) * 김영일 동행
□ 3일차 동향(10.6)
o 김정일에게 감사 전달, ‘조중친선 택암협동농장’ 참관 * 김영일 동행
o 평양 출발
* 김영일, 최태복, 박의춘, 강능수, 최창식, 구본태, 최진수 등 환송
■ 분 석
o 북한은 지난 다이빙궈 방북(* 9.18「다이빙궈」면담시에는 배핵화 문제를 양자 또는 다자대화를 통해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시와 달리 6자회담 참여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북미 양자대화 개최에 중점을 두면서 이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임.
- 북미 양자회담 결과를 다자회담 진행의 조건으로 언급함으로써 북미 양자회담을 관계정상화·평화체제 전환 논의 등 실질적 회담으로 유도하려는 의사를 나타냄.
- 한반도 비핵화를 ‘전조선반도와 그 주변, 세계의 비핵화와 직결되어있다’고 주장, 한반도 비핵화의 범위를 확대시킴.
o 또한 금번 방북을 통해 북중간 우호친선관계를 과시하는 한편, 중국으로부터의 대북지원 합의를 확보하였음.
o 중국측은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하는 한편 북중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중재 역할 및 대북 영향력을 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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