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 Document
|
|
 |
 |
실효성없는 ‘그랜드 바겐’, 국제망신 자초 |
 |
 |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
|
 |
정치외교연구센터/동아시아공동체와 지역통합 |
|
 |
참고자료 |
|
 |
기타 |
|
 |
민주노동당 |
|
 |
2009/10/12 |
|
 |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담의 무게중심은 역시 한반도 평화를 위한 6자회담 개최와 관련한 의제였다.
이 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그랜드 바겐’을 외쳤고, 중국과 일본의 메아리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중국과 일본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으로 해결을 위해 미국과의 사전조율을 이미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은 회담직후 ‘외교적 수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마치 일본과 중국과 ‘그랜드 바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식으로 발표했지만, 결국 현지 언론들조차 외면했다. 빈수레에 불과한 얄팍한 수사에 어느 누가 반응하겠는가.
북중회담을 통해 중국은 6자회담의 불씨를 살렸고 일본은 북핵 문제와 납치자 문제에 대한 병행 처리, 선 북미직접회담, 후 6자회담을 선언함으로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진일보한 행보를 하고 있다.
오직 한반도 당사국인 이명박 정부만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기여한 것이 단 하나도 없는 것이다.
오죽하면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1일과 12일에 걸쳐 일본, 중국을 방문하면서도 한국엔 들를 필요가 없다고까지 했겠는가.
참으로 국제망신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 정부는 국제적으로 무시당하고 있고 또 실효성도 없는 비핵개방3000을 영작한 것일 뿐인 ‘그랜드 바겐’을 앞세워 결과적으로 북미, 북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제동을 걸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니, 이명박 정부가 정상회담장에까지 나가 고춧가루를 뿌린다는 비아냥이 나오는 것이다.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방해하는 듯한 행보를 고집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속내가 무엇인지에 대해 국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북미, 북일 관계 정상화를 위해 중국을 비롯한 6자회담 당사국들의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적극적이고도 전향적인 행보에 대해 가로막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할 일은 하루빨리 ‘그랜드 바겐’을 철회하고 한반도의 당사국으로서 각국의 흐름에 발맞추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전향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2009년 10월 12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우위영 |
|
|
 |
www.kdlp.org/statement/1167063 |
|
  |
|
 |
 |
※ 코리아연구원은 기획재정부에서 공익성기부금대상단체(2006-176호)로 선정되었으므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
 |
|
::: 코리아연구원 (KNSI : 새로운 코리아구상을 위한 연구원) :::
New Documen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