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 Document
|
|
 |
 |
남북적십자회담 개최 관련 동향 |
 |
 |
통일부 정세분석국 정세분석총괄과 |
|
 |
정치외교연구센터 / 남북관계와 한반도평화 |
|
 |
참고자료 |
|
 |
정책보고서 |
|
 |
통일부 |
|
 |
2009/09/02 |
|
 |
■ 개 요
▷ 남과 북은 남북적십자회담을 개최(10.26～28), 이산가족상봉(9.26～10.1)에 합의하였으며, 북한은 관련 사항을 간략히 보도하였음.(8.28, 중통)
※ 한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동 회담의 의미를 상세히 논평하며, 이번 이산가족상봉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음.(8.27, 8.28)
■ 주요 내용
< 남북적십자회담 진행 >(8.28, 중통)
▷ 북남적십자회담이 26일부터 28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되었음.
▷ 회담에는 우리(北)측에서 최성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성원들이, 남측에서 김영철 남조선 적십자사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하였음.
▷ 회담에서 쌍방은 이번 추석을 계기로 진행할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을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의 사이에 하기로 하고 그와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에 합의하였음.
▷ 또한 북과 남은 흩어진 가족, 친척문제 등 적십자인도주의문제를 북남관계발전의 견지에서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하였음.
<금강산에서 남북적십자회담 시작, 흩어진 가족 친척문제 협의>(8.27, 조선신보)
<금강산에서 확인하는 수뇌합의 정신>(8.28, 조선신보)
▷ 1년 9개월만의 적십자회담도 적십자단체의 결심만으로는 열리지 못했음. 북의 최고영도자가 현대그룹 회장이 제기한 청원을 풀어준 것으로 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의 추석상봉이 현실적인 계획으로 부상하였음.
▷ 금강산에서 열린 이번 적십자회담에서 북측은 추석에 진행될 상봉이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계기점으로, 이명박 정권출범 후 북남선언들의 첫 이행과정으로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음.
▷ 북남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는 가운데 수뇌합의들에 대한 ‘실용정부’의 태도와 이행의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음.
▷ 올해 8월 최고영도자의 결단에 의하여 북남관계에 교착타개의 국면이 열리었음. 북측 적십자 관계자들은 이번 금강산회담에서 불신과 대결의 낡은 관념을 대담하게 털어버리고 민족화해와 공동번영을 위해 손잡고 나아갈 것을 호소하였다고 함.
▷ '정부'차원에서도 상대가 내밀었던 손을 맞잡아야 전반적인 북남관계가 발전의 궤도에 들어설 수 있음.
■ 분 석
▷ 이번 남북적십자회담은 지난 8.17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간의 합의에 따라 2007년 11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개최된 것으로,
- 우리측에서는 김영철 한국 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수석대표로, 북측에서는 최성익 조선 적십자회 중앙위 부위원장이 단장으로 참석하였으며,
- 남북은 △금년 추석전 9.26～10.1까지 이산가족상봉행사를 진행하며, △상봉규모는 남과 북이 각각 100명씩으로 하고, △상봉장소는 단체상봉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개별상봉은 금강산호텔 등 기존시설 등을 사용하는 것에 합의하였음.
▷ 남북적십자회담 관련 조선신보 보도는 이번 상봉행사가 ‘남북관계 개선의 새로운 계기점이자, 현정부 출범이후 남북공동선언의 첫 이행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점이 특징으로,
- 이는 최근 북한이 현대-｢아태평아위｣ 합의(8.17), 특사조의방문단 방한 및 대통령 예방(8.23) 등 일련의 유화적 태도를 보이는 것과 관련 조선신보에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히는 보도를 연이어 게재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임.
※ 8.16 조선신보 ｢‘접견’에 의한 북남교착 타개의 돌파구｣
: 클린턴 방북(현안문제 해결에 대한 견해일치) 이후 “수개월간 지속되어 온 ‘제재’와 ‘자위적조치’의 응수에 의한 긴장격화의 고리가 풀리어 국면이 전환되어 나갈 조짐이 감지되고 있음.”
※ 8.17, 조선신보 ｢8.19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와 평양 민심｣
: “北의 대남 강경자세는 남북관계를 대결시대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다른 길로 나가려고 하는 남측 노선에 과녁이 맞추어져 있음.”
※ 8.25 조선신보 ｢최고 영도자의 결단에 의한 북남 교착 타개｣
: “남조선 현대그룹 회장이 최고 영도자의 접견을 받아 북남관계개선의 돌파구가 열리었음. 특사조문방문단의 청와대방문을 계기로 이제는 ‘되돌리지 않는 변화’가 시작되어야 함.” |
|
|
 |
www.unikorea.go.kr/kr/CMSF/CMSFBsub.jsp?topmenu=3&menu=1&sub=0&subtab=-1&act=view&main_uid=2772&full... |
|
  |
|
 |
 |
※ 코리아연구원은 기획재정부에서 공익성기부금대상단체(2006-176호)로 선정되었으므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
 |
|
::: 코리아연구원 (KNSI : 새로운 코리아구상을 위한 연구원) :::
New Documen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