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일은 118주년 세계노동절입니다. 1890년 5월1일부터 전 세계노동자는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사회적 진보를 위해 줄기차게 투쟁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는 신자유주의의 일방적 지배에 따라 노동권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우리 사회의 현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더욱이 우리 사회는 자신을 대한민국 CEO라고 선언하며 자본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반노동 친재벌 정책은 더 광범하고 구체화되는 반면 노동자와 국민의 권리는 더욱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명박 정부의 실용독재와 맹목적 시장논리로 인해 여전히 노동자들은 노동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은 전혀 개선되지 않은 채 고용은 더욱 축소되고 정규직은 비정규직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나마 비정규직 자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양산입니다. 특히 혹독한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공공부문의 사유화 정책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교육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병원과 사보험자본의 이윤을 위해 공공의료보험을 무력화시키며 전기, 가스, 물까지도 거대자본에게 넘어 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시장독재를 막아내고 사회공공성을 강화하여 노동자민중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10대 영역과 100대 과제로 구성된 대정부요구안을 제출하고 대정부교섭을 촉구할 예정이며, 이를 무시할 경우 5월부터 시작되는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투쟁을 시작으로 6월 말에서 7월 초에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 제118주년 노동절은 대정부 총력투쟁의 의의와 결의를 밝히고 투쟁의 실천적 태세를 갖춰나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3)3부(15:00~17:00) / 본 행사
(사회: 언론노조 아나운서 조합원2명)
- 개회선언
- 깃발입장 및 민중의례
- 대회사 :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 연대사 :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 한국진보연대 정광훈 공동대표
- 비정규직노동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전교조위원장→민주노총위원장)
- 문화공연 (노래공연-박준. 연영석)
- 투쟁사 : 주제-비정규직철폐 및 산별교섭쟁취
- 사회공공성지킴이 발대식
- 문화공연(다시싸움을, 돛을 올려라)
- 민주노총 투쟁선포 : “민중의 삶과 사회공공성을 지키는 투쟁, 민주노총이 앞장섭니다!”
- 행진 : 대학로→종로→청계천
4) 4부(17:00~17:30) / 마무리 집회(청계천)
- 투쟁발언 : 전교조, 공공운수연맹
6. 12개 시도별 행사
○ 충북 : 14시 청주 상당공원
○ 대전 : 10시 30분 노동청 앞
○ 충남 : 11시 천안역
○ 전북 : 14시 한나라당사 앞
○ 광주전남 : 15시 검찰청 앞 사거리
○ 대구 : 14시 대구백화점 앞
○ 경북 : 15시 30분 포항 형산강 둔치
○ 부산 : 14시 부산역 광장
○ 울산 : 30일 18시 울산 홈에버 앞 전야제 / 1일 10시 솥밭산 합동추모제
○ 경남 : 9시 경남대
○ 강원 : 14시 원주역 광장
○ 제주 : 10시 한국은행 앞
※ 기자 여러분의 많은 참석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첨부자료 : 민주노총 대정부 요구안. 대회사. 결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