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중 금융·외환시장은 2008년 4/4분기중의 금융불안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금리가 크게 낮아지고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환율도 하락하였다. 아울러 금리, 주가, 환율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외화차입여건도 개선되었다.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글로벌 금융불안 완화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중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시장금리가 하반기 들어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완만하게 상승하였다. 2008년 4/4분기중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의 영향으로 상당폭 하락하였던 국고채 수익률은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수급요인 등으로 연중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주가는 글로벌 증시의 회복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규모로 순유입되면서 대폭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