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중국의 성장과 아시아 경제
Ⅱ. 북중 경제관계의 특징
Ⅲ. 동북아 물류협력과 한국의 과제
Ⅰ. 중국의 성장과 아시아 경제
동북아시아 지역에 중국 주도의 역내 정치·경제 질서가 구축되고 있는 현상이 뚜렷하다. 중국은 지난 30년 이상 연평균 9.6%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외환보유고 1위, 무역 2위의 대국으로 성장, 2010년 이미 미국 다음의 대국(GDP 기준)으로 성장했다. 2020년에는 GDP 면에서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설립과 배타적인 회원 가입을 통해 중국 중심으로 아시아 경제를 주도해 나가려는 의도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Ⅱ. 북중 경제관계의 특징
북한의 대중 무역의존도는 현재 거의 90%에 달한다. 원유와 식량 등은 거의 대부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원자재와 설비도 중국이 북한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소비재 또한 각종 합법·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다.
Ⅲ. 동북아 물류협력과 한국의 과제
동북아의 경제협력적 상황 하에서 한국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전략으로 스스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북방협력을 만들어갈 것인가? 그 길은 오직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사이에서 균형자·조정자·중재자·교량(bridge)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고 판단된다. 이를 위해서는 동북아 전체를 연결할 수 있는 경제프로젝트를 개발, 주변국들과 함께 북방협력을 추진하되, 이의 관건을 한국으로 하여금 동북아 지역의 물류·금융·연구개발(R&D)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두는 것이다.
동북아 경제공동체 형성의 시작이 바로 남북경협에 있다. 이는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서라도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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