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미국인들에게 한국이란, 그리고 북한이란
Ⅱ. 미국인들의 한북한에 대한 인식 수준
Ⅲ. 미국인들이 한국을 알아야 하는 이유
미국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또 북한에 대해서는?
미국 대학생들은 대학에 오기 전까지 한국에 대해 배우는 것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미국 언론을 통해 보여지는 그리고 반복되는 한국과 북한에 대한 단편적인 이미지만 갖고 있는 것이다. 만약 미국과 한국의 외교적인 관계가 일반적인 수준의 관계라면 양국 사이의 이 정도 정보 격차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미 그리고 북미 관계는 일반적인 외교 관계 보다 훨씬 깊고 복잡한 관계, 때로는 한 국가의 운명이 미국의 외교 정책 결정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관계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에 대한 그리고 북한에 대한 무지는 불편하고 불안하다.
미국이 참전한 한국전쟁에서 백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한국전쟁으로 남북한 분단이 고착되었다는 사실을 미국 사람들은 잘 모른다. 미국이 정전협정의 한 당사자이고 그래서 북한이 미국에게 체제 인정과 평화협정 타결을 원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미국이 가만히 있었는데 한국은 원래부터 민주주의였고 혼자서 경제 발전을 이룩한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은 가만히 있었는데 북한은 원래부터 독재였고 가난했고 비정상 국가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국민이 무지하면 정치 엘리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기 쉬어 진다. 미국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잘 모르면, 미국의 잘못된 한-미, 북-미 정책이 반복될 수 있다. 그래서 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무지가 불안한 것이다. 따라서 필요한 것은 미국인들 남북한 바로 알기 운동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원문 전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코리아연구원은 기획재정부에서 공익성기부금대상단체(2006-176호)로 선정되었으므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