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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장관 내외신 브리핑(6/4)
김치관
정치외교연구센터 / 남북관계와 한반도평화
참고자료
정책보고서
통일뉴스
2008/06/04
오랜만에 반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어제가 우리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10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제가 통일부 장관에 취임한지도 한 80여일이 되어 가는데, 지난 번에도 제가 여러분들 만났을 때 얘기했지만, 자주 만나서 우리가 보통 말하는 스킨쉽도 자주 나누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남북관계가 여의치가 않고 아직 때가 아니라서 여러분들을 자주 만나뵙지 못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통일부 장관이 어디있냐?´ 저를 찾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제가 자주 만나뵙지는 못하지만 저에게 관심을 갖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첫 번째 기자회견을 하는데, 어떻게 보면 중요하고 또 어떻게 보면 중요하지 않는 한 문제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해서 옥수수를 지원하는 문제에 대해서 접촉을 해 왔습니다. 동건에 대한 우리 추진경과와 정부 입장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제가 지금 읽어드리는 것이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서 작년부터 남북간에 합의되었던 옥수수지원건을 협의하기 위한 접촉을 북한측에 타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우리로서는 동건에 관한 협의와 지원을 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는 바 입니다.

지금 이것이 저희들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이런 정부 입장에 대해서 제가 조금 더 상세히 추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북한이 작년 말부터 우리 정부에 옥수수 지원을 요청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말에 우리 정부가 북한과 협의를 해서 5만톤의 옥수수를 주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옥수수를 주려고 일을 추진하다 보니까 당시에 국제곡물가가 급등을 해서 옥수수 물량을 확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지연이 미루어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 이명박 정부가 출범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 신정부도 이미 남북간의 합의 되었던 옥수수지원 건에 인도적 견지에서 이행을 할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월 말부터 북한이 우리에 대한 비난을 계속하면서 우리 정부가 이것을 추진하기가 좀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북한의 식량사정이 어렵고 특히 춘궁기를 맞아서 북한의 식랑사정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해서 북한이 우리에 대한 비난을 계속하고 있지만 그동안에 남북 간에 합의되었던 옥수수 지원 문제를 다시 추진하기로 저희들이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북한의 의사를 타진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저희가 판단을 해서 지난달 정확히 날짜를 말씀드리기는 곤란하지만 한 3주전에 판문점에 있는 대한적십자가 연락채널을 통해서 옥수수지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접촉을 하자고 이렇게 북한에 제의를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북한이 아직도 아무런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오늘 발표를 통해서 북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남북이 그동안 합의했던 옥수수 지원에 대한 의사를 표명하면서 북한이 긍정적으로 호응해 오기를 희망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해 말 12월에 지원을 결정할 당시에 옥수수 가격이 톤당 350불이었습니다. 현재는 420불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현 시세를 고려하면 당초 책정한 금액으로는 5만톤을 다 줄 수가 없지만 우리는 인도적 차원에서 금액에 상관없이 남북간에 합의한 5만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우리로서는 가능한 북한이 우리 제의에 대해서 조속히 호응해 오기를 바라고, 당분간은 북한으로부터의 입장을 기다리고자 합니다.

다만 북한이 앞으로도 계속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부득이 앞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WFP같은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방안도 앞으로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으로 옥수수 지원 관련한 우리 입장을 말씀드렸고, 지금부터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8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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