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 北 사과 및 조의 표명
	통일부 통일정책실 정책홍보과
	정치외교연구센터 / 남북관계와 한반도평화
	참고자료
	정책보고서
	통일부
	2009/10/15
남과 북은 14일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임진강수해방지 관련 남북실무회담을 개최했다. 우리측은 임진강 사고(9.6)에 대해 북한 당국의 공식 사과와 유족에 대한 조의 표명을 요구하였으며, 동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임진강을 비롯한 남북공유하천에서의 피해예방과 공동이용 제도화를 위한 3원칙을 제시하고, 방류계획 사전통보체계 및 홍수예보체계 구축 등 유사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임진강 사고로 남측에서 뜻하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유가족에 대해서도 조의를 표했으며, 방류원인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서 더 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긴급히 방류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과 북은 조속히 차기 회담을 개최하여 홍수예보체계와 공유하천 공동이용 등 제도화 문제를 지속 협의하기로 하였으며, 다음 회담의 구체적 일정은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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