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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전당대회 평가와 총/대선 승리를 위한 민주통합당의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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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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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연구센터 / 국내정치와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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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진단 20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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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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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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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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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민주당은 2013년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까?
Ⅱ. 통합과 혁신의 고개를 넘어설 것인가?
Ⅲ. 김두관, 박원순 그리고 안철수
※보론: 모바일 정당, 유목민 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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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체제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연합정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가이다. 민주당이 ‘통합’당의 이름은 갖추었지만 진보정당까지 포함하는 야권의 대통합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어떠한 형태로든 연합정치가 실현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 이유는 총선과 대선에서 1:1 구도가 되어야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민주당이 집권당이 된다 해도 진보진영의 견제가 있어야 신자유주의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명숙체제의 민주당은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할까?
첫째, 도로 열린우리당이 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진보 쪽으로 확실하고 깔끔한 정책 전환을 해야 한다.
셋째, 누구와 먼저 대화할지, 누구와 어떤 내용을 합의할지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넷째, 대통령이 레임덕에 들어가고 탈당이 가시화될 정도이며 여당이 붕괴 직전의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12개월은 야당이 정치적 이슈와 아젠다를 선도하고 주도할 거의 유일한 시기이다.
나아가 민주당은 안철수를 집권의 걸림돌로 여기거나 그의 간택을 기다리는 것에 머물지 말고 안철수를 하나의 선택(option)으로 간주할 수 있는 전략과 자세를 취해야 한다.
SNS가 중요하다 해도 SNS의 내용을 수용하고 소통시키며 이를 실질의 정치의 장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은 정당이 해야 하며 정당만이 제대로 할 수 있다. 정당 혁신을 통한 대중정당(mass political parties)화 노력을 통해, 이번 민주당 모바일투표에 폭발적으로 참여한 대중을 당원화하는 작업에도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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