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1948년 팔레스타인 1차 독립 선언과 정부 구성
Ⅱ. 1974년 PLO의 유엔 옵저버 지위 획득
Ⅲ. 1988년 PLO의 독립 선언과 유엔총회 결의
Ⅳ. 실효성 없는 이스라엘-PLO 직접 협상과 이스라엘 지배권 강화
Ⅴ. 66차 유엔총회 연설과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
Ⅵ.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 획득과 중동지역 정세 전망
미국은 이 지역 정세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자이며, 오바마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태도는 미국 정책의 기본 구조에서 나온 것이다. 2001년 미첼 보고서, 2003년 로드맵, 오바마의 2009년 1월 국무성 연설·2009년 6월 카이로 대학 연설 등은 일관성 있게 하마스를 비롯한 팔레스타인인들의 폭력성이 분쟁을 일으키는 원천이라는 대전제에서 출발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안보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66차 유엔총회에서 네타냐후의 연설 또한 하마스 등 이슬람주의자들의 폭력성을 강력하게 부각시키면서, 이스라엘이 서안을 포기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안보 위협’을 꼽았다.
따라서 미국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책에서 ‘폭력적인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스라엘 안보 위협’이라는 대전제가 바뀌지 않는 이상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란 거의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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