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혁(사진)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교수는 9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통일부와 북한 노동당 통전부(‘통·통라인’) 사이의 핫라인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흐름을 좇아가기보다는 북한과 국제사회의 중재자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는 “박근혜정부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남북대화는 분단 피해자 구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