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는 6일 북한 수소폭탄 실험 주장에 “4차 핵실험은 이미 예고된 결과였다”며 “북핵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한 적이 있는가? 문제는 북핵 정책의 실패”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은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지금까지 핵실험과 운반수단인 위성발사가 동일한 시기에 이루어졌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기술적 사이클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대체로 3년주기로 이루어져 왔는데,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