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가 북한의 최신형 전투기 구매 등 군사력 강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홍서 코리아연구원 연구위원(한국외대 강사)은 3월17일 발행한 코리아연구원의 현안진단용 보고서 <사드의 역설-북한의 핵능력 강화>에서 사드의 남한 배치가 북-중 군사협력을 강화시킴으로써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위원은 남한 정부에 “비합리적인 사드 배치에 조급하게 매달리지 말고 ‘한국형 요격미사일’ 등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는 최소한 한-중 관계와 한-미 관계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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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683627.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