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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과 총련, 이제는 화합으로[2006/06/15] |
| 이번 만남은 북측 정부당국의 적극적인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만남을 ‘승인’했다고는 볼 수 있다. 즉 김정일 위원장의 ‘수표’ 없이 이루어진 일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갖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총련의 현 집행부가 김정일 위원장의 방침을 정확히 수행할 지는 의문이지만, 최소한 방침을 거슬러 갈 수는 없으며, 어차피 민단과의 만남이 이루어 진 이상 더 이상의 만남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민단-총련 중앙만의 의미가 아니라 각 지방의 말단 하부조직들의 민단-총련 공동행사에 대한 제약요인이 상당부분 없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또한 이 두 기관의 관계만이 아니라 남측과 총련의 관계 및 교류협력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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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연구원 (KNSI : 새로운 코리아구상을 위한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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